독서53 책 이야기 -오랜만에 다녀온 고향 "부산" 2006/08/05 ~ 06 참으로 오랜만에 고향엘 다녀왔다. 나에게 부산은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시 이전에 아련한 추억의 장소로 기억된다. 지난번 설에 부산에 다녀온 이후에 올해로 두번째 부산 방문이다. 나에게 부산은 조금씩 조금씩 더 낯설은 장소가 되어가고 있다. 예전에는 그곳이 나의 집이었는데, 지금은 나와 상관없는 장소가 되어가고 있는것이다. 이날의 방문은 아버지를 뵙고 문안인사를 드리기 위해서였다. 아버지는 여전에 마지막으로 봤던 그곳 그장소에 그대로의 모습으로 미소를 짓고 나를 기다리고 계셨다. 아버지에게 나는 소리없이 인사를 했다. 아버지는 오랜만에 찾아온 자식에게 건강히 잘 살고 있냐고 안부를 물으셨다. 나는 탈없이 잘살고 있노라고 대답하였다. 소원해 지는 부산에대한 기억을 조금이라고 새로.. 2006. 8. 7. 이전 1 ··· 11 12 13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