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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11

2008/09/21 북한산 산행 2008/09/21 북한산 산행 코스 : 연신내역 - 북한산 입구 - 향로봉 - 비봉 - 승가사 - 구기터널 꿈속을 해매이다, 이게 무슨 소리인지 잠깐 생각에 빠졌다. 귀 기울여 듣다보니, 익숙한 핸드폰 벨소리다. 아직 잠에서 깨어나고 싶지 않은 짜라는 핸드폰 소리를 무시하려 했는데, 문득 스치는 생각에 전화를 받았다. 아니나 다를까, 부사장님이 오늘 무슨 산에 갈까 물어보신다. 금요일에 광교산에 가기로 했다가, 급 의견을 수정하여 북한산에 가기로 결정. 시간을 확인해 보니 8:30 9시에 만나자 약속했는데, 이제야 짐이 깼으니……. 일단 후다닥 세수를 하고, 자기 전에 준비해 두었던 등산복과 신발을 챙겨 신고 부리나케 회사로 향했다. 회사에서 커피믹스 5개를 가방에 챙겨 넣고, 부사장님과 만났다. 30.. 2008. 9. 22.
2008/09/06 광교산 산행 후기 2008/09/06 광교산 산행 후기 짜라는 아직 '오리'여서 그런지 후기에 쓰기 권한이 없네요. 그래서 자유게시판에 올립니다. 가능하다면 '삼지창 회원(?)'으로 올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아님 기냥 다른 분이 후기란 으로 옮겨주셔도 좋습니다. (존칭 생략하고 수필처럼 써내려 갑니다.) 코스: 반딧불이 - 형제봉 - 비루봉 -시루봉 - 버스종점 [ 준비 ] 며칠 전 가입하고, 산행 공지를 확인했다. 가야할지, 가도될지 망설이다, 가기로 결정. 당일 13시쯤 힘겹게 눈을 뜨고, 후배와 같이 대청소를 한다. 몇 주째 화장실 상황이 마음에 걸린지라, 열심히 화장실도 청소하고..^^; 항상 마음은 산행을 원했지만, 몇 번 가보지 않은 산행이다. 그래서 산행에 필요한 장비들이 아무것도 없다. 뭘 입고 갈까 고민을.. 2008. 9. 7.
[나들이] 오이도 2008/03/23 그날이다. 05:00 창밖에선 빗소리가 리듬을 탄다. 08:00 동내 사람들의 실랑이 소리와 함께 빗소리가 들린다. 이런 등산은 글렀구나. 09:00 짙게 깔린 안개가 도시를 감싸고 있다. 혜원씨에게 전화를 건다. 오늘 등산은 힘들 것 같아요. 등산은 포기하고 만나서 다른 스케줄 잡죠.. 이왕 등산을 포기했으면, 10:00 약속을 조금 미뤄요. 그래서 점심약속을 잡는다. 신영씨한태 전화를 건다. 신영씨는 비가와도 눈이와도 10:00 에 만나요..^^; 계획은 그러했지만, 일단 틀어져 버렸기에 12:00에 보기로 했다. 11:40 어디에요? 사당 3번 출구에요. 거기서 뭐해요. 4번 출구에서 보기로 했잖아. 차안에서 오늘 뭘 할지 고민을 한다. 글쎄요. 바다가 보이는 찻집에 앉아 인생을.. 2008.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