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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RC 마크 2008/03-3

독서 2008.03.20 04:16

GGRC Mark(!)-SG
짜라일기 - 2008/03/20

일단 시작은 짧은 글을 목표로 써내려가 본다.
항상 글을 쓰다보면 자꾸만 자꾸만 길어지는 이야기들이 끝도 없이 이어지므로.
벌써부터 길어질 조짐이 --+

요 1~2주 동안 짜라에겐 인생을 고민해야 할 만큼 큰 선택과 시련의 시간이었다.
지금은 어느 정도 종지부를 찍었는데, 아직도 그 후유증에 몸이 휘청 거린다.

여러 가지 이유로 1~2주 동안 철야 작업을 계속했다.
하루 이틀이면 '힘들어 죽겠다' 한탄이라도 하겠지만, 벌써 2주 가까이 잠도 안자고 새기도 하고, 3~4시간 자고 버티기도 하는 그런 시간의 연속 이었다.


이번 모임에선 'hot-trend 40' 를 읽고 이야기 하는 자리가 될 거라고 3월 정모에서 혜원씨가 살짝 운을 띠우셨다.
그런대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짜라는 읽지 못하고 갈수 밖에 없었다.
요즘 이런 비슷한 상황을 실토하는 일이 자주 벌어지는 듯해서, 조금은 안타깝다.

어쩌면 이번 모임에 혜원씨와 짜라가 독대하는 자리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되는 자리였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석 하셔서 아주 역동적인 모임이 되었던 것 같다.


간만에 구성원 브리핑을 해본다.
마크 초창기 멤버이자 마크 모임을 이끌고 있는 혜원씨.
일단 욕심이 무지하게 많으신 분이다.
열정도 넘치시고, 짜라 못지않게 여러 모임에 홍길동처럼 나타나 자리를 빛내주시는 GGRC에 없어서는 안 될 분이다.
독서모임 중에 가장 열심히 무엇인가를 쓰시기도 하고,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기보다, 다른 사라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모모'같은 분이기도 하다.

마크에 다른 분들도 많겠지만, 일단 오늘 참석하신 분을 우선적으로 말해야 갰기에…….
젤코라더님.
이번은 독보적인 스타일을 자랑한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질문과, 한참 이야길 듣고 정리 하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하신다.
화두 던지기를 무척 즐기시기 때문에, 이야기 거리가 풍부해 진다.
반면에 가끔은 이야기가 산으로 가기고 하고, 잔가지가 많이 뻗어나가거나, 배가 산으로 가는 상황도 종종 발생한다.
한마디로 표현 하자면, 이슈메이커? ㅋㅋ
아무튼 젤코라더님이 없는 마크 모임은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초창기 멤버인 짜라.
짜라군은 그냥 넘어간다.

일단 이 3명이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마크를 이끌어온 주춧돌이다.

드디어 활동을 제게 하신 신영님.
GGRC 초기에 재테크 장이셨는데, 개인적 사정으로 몇 개월 쉬시다가 올해 들어 새로운 다짐을 하셨는지, 조금씩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시고 있다.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알던 얼굴이 어서,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분이시다.
작년 GGRC정모 뒤풀이에서 짜라가 노래방에서 지쳐 쓰려졌을 때, 빗속을 뚫고 택시를 잡아 주셨던 기억이 새삼 떠오른다.
일상의 단조로움과 식상함을 일신 시켜주시는 청량음료 같은 분이라고 하면 적절 할까?
다로 격을 두거나, 완고함 같은 것은 찾을 수 없고, 장난기 많은 어린아이처럼 자칫 딱딱해 질 수 있는 분위기를 부드럽게 끌어가는 힘을 가지신 분이다.

마지막으로, 떠오르는 다크호스 은실님.
올 초부터 정모에 참여 하시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소모임에 참여 하셨다.
직업이 마케팅 관련 업무여서 마크가 끌리신 것 같다.
일단 머릿속 가득 지식을 쌓아올리셔서, 마케팅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번 모임에서 블로그 트렌드에 대한 개괄적인 이야기를 해주셨다.
혜원씨와 성구씨가 아주 큰 관심을 보이셔서, 1시간 이상 이 주제로 이야길 한 것 같다.
기존 소모임 멤버들이 조금만 관심을 가져 주면, 마크의 큰 기둥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모임은 신림역 근처의 나무그늘(레스트리)에서 가졌다.
처음엔 빵집인줄 알았는데, 커피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었다.


오늘의 이야기는 크게 5가지로 요약 된다.
* BLOG Marketing
* BOOK - HOT TREND 40
* 중고책방 2부
* 마크 소모임 진단과 새로운 시작.
* 음주가무


블로그 마케팅은 의도하지 않았는데, 어쩌다 보니 그이야기로 흘러가면서 이야기가 엄청나게 길어졌다.
1시간 혹은 +30분 정도 이야기가 이어졌던 것 같다.
은실님의 입을 통해 알게 된 블로그는 새로운 관점의 블로그 였다.

마케팅 대상으로서의 블로그.

이야기를 듣다보니 더 알고 싶은 욕구에 공감대가 형성 되어서, 마크 다음번 모임은 '블로그 특강'으로 제목을 정했다.
신참자이신 은실님에게 너무나 큰 짐을 지운 게 아닌가? 조금은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워낙 열정 적인 분이기에 믿음이 간다.

블로그 특강의 소제목은 '돈 되는 블로그' 이다.
2차 순댓집에서 소주를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나온 이야기라 정확하게 제목은 잡았는지 모르겠다.
(혹, 이견이 있으시면, 리플로 질타를 바랍니다.)
(단, 돌팔매질이나, 소주병 거꾸로 드는 것까지는 참아주세요..--+)

핫트렌드 40은 꼭 읽고 가려고 했는데, 참 세상일이 내 맘대로 되지 않음을 새삼 느꼈다.
결론적으로 혜원씨만 읽고 오셔서, 40가지 이야기 중 좋았던 부분들을 5가지 정도 추려서 돋보기를 들이대듯 들여다보았다.
혜원씨의 설명을 듣고 보니 더욱이나 읽지 못한 것이 안타까웠다.
더 재밌는 이야기가 오갈 수 도 있었을 것을..ㅡㅡ;

혜원씨가 그 부분에서 많이 --+삐치신 것 같아 무척 마음이 아프다.
담에 맛 나는 거라도 사드려야 하나..ㅋㅋ

중고책방 이야기는 올 1월 달에 있었던 것 같은데, 어쩌다 보니 3월 달까지 밀려 버렸다.
그 시점에선 무척 흥미진진하고, 많은 이야기를 서로 품고 있었는데, 시간의 흐름은 우리의 머릿속을 깨끗하게 정리해 버렸다.
이럴 때 우리는 내 머릿속에 지우개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단서가 될법한 단어들을 혜원씨의 메모 속에서 발견하고 그에 대해 조금 이야기를 나누었다.
젤코라더님은 중고책방 프로젝트를 준비하셨던 분이어서 더욱 애착이 갔는지, 어떻게든 마무리를 지으려고 노력하셨다.
짜라가 그 부분을 너무 잘라버려, 마음이 상하셨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운영의 묘를 좀 더 배워야 할 듯하다.
부드럽게 물 흐르듯 넘어가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하는데..
피터님에게 한수 배워야겠다.


마크 소모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작은 미미하지만, 미래는 원대하라.

이처럼 모든 일이 풀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냉정하게 말하자면, 마크의 시작은 원대했지만, 조금씩 시들어가는 꽃 같은 느낌이랄까.
순전히 짜라의 개인적인 생각이다.

한 달에 2회 모임에 대한 전면 제검토를 단행 했다.
의견 중 한분은 매주 모이는 것도 좋다는 분도 있었다.
한분은 프로젝트 단위로 집중력을 발휘해, 역시 단기간에 자주 모이는 것도 좋다고 하셨다.
어느 분은 지금은 약간의 슬럼프에 빠져 있지만, 오늘을 기점으로 이전의 흐름을 다시 이어가자고 하셨다.
결국 한 달에 2회 모임은 계속 가기로 했다.
mach(마크) 회원님들의 갈증은 반장님을 닮아 가는 것 같다.
어쩌면 원래 그런 사람들이 모인건지도..ㅎㅎ

다음으로 기존 2회 모임에서 진행하던 모임 주제를 어떤 식으로 제 구성할지에 대해 이야기 했다.
기존 모임은 1차로 마케팅 시뮬레이션을 하고, 2차로 그에 따른 진전된 토론을 전개 하는 식으로 모임을 진행했었다.
지금까지의 모임 진행상 매끄럽지 못한 부분들이 있었기에, 약간의 다른 접근방법을 생각해 보았다.

일단 이전까지 하던 마케팅 시뮬레이션은 그대로 하되 첫째 주에서 마무리 짓고, 셋째 주 모임에선 책을 선정해서 한권 읽기로 했다.
좀 더 목표를 구체화 하면 동기부여를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다.

마크는 아직도 완성된 모임이 아니다.
계속해서 바뀌고 발전해 가는 모임이다.

어쩌면 이런 식의 균형 잡기가 불필요 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짜라가 자꾸 뱃머리를 산으로 돌리고 있는 샘이다.
그런 생각이 든다면, 강력한 태클을 바란다.


주흥이 도도해지자, 살짝이 3차 이야기가 나왔고, 자연스럽게 노래방으로 향했다.
젤코라더님이 몸이 좀 불편하셔서 일찍 자리를 뜨셨다.
혜원씨가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한다고 잠깐 빼셨지만, 약간의 튕김으로 밝혀졌다.
음정박자 완벽^^;
은실님은 요즘노래를 많이 아셨다.
개다가 나기도전(태어나기전) 노래를 좋아한다면서 추억의 노래들도 많이 부르셨다.

신영님은 노래에 곁들여 현란한 춤까지.^^;
광란의 스테이지를 이끄셨다.ㅋㅋ
단, 길쭉한 형태의 방이어서 신영님이 춤출 때 마이크잡고 노래를 부르면 가사가 잘 안 보인다는..ㅋㅋ


마지막으로,
짜라는 다음 주에 중국출장 예정이 잡혔다.
어쩌면 여정이 두 달까지 길어 질 지도 모른다.
그리하여, 이번 마크모임을 마지막으로 당분간은 GGRC 활동을 중달 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짜라의 빈자리를 눈치 체는 분들이 있을 거라 생각되진 않지만, 다시 만날 그때 까지 더욱 행복한 시간 가지기를 바란다.
짜라가 참석 못함을 후회하고 또 안타까워하도록 즐거운 시간들 만들었으면 한다.


정모 후기도 써야하는데, 음…….
건전지가 다되어 또 내일로 미룬다.
누가 충전 좀 시켜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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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