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탄생을 읽으면서 그 도구들을 순차적으로 나열해 보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관찰, 형상화, 추상화, 패턴인식, 패턴형성, 유추, 몸으로 생각하기, 감정이입, 차원적사고, 모형만들기, 놀이, 변형, 통합
그렇게 나열해 놓고 보니, 뭔가 이상했다. 1. 관찰, 형상화, 추상화, 패턴인식, 패턴형성, 유추
2. 몸으로 생각하기, 감정이입, 차원적사고, 모형만들기 3. 놀이, 변형, 통합 그리고 자연스럽게 세번의 줄바꿈이 나타났다. ![]() 창의적인 생각을 하려면 이런 도구를 사용하라는 듯하다. ![]() 두번째 도구상자는 생각도구들이 무질서하게 배치되어 있다. 그런데 그 무질서 속에서 하나의 형태를 떠올릴 수 있는데, 그것은 집의 형상이다. 우리가 생각이라는 집을 지을 때, 이런 도구들을 사용하면 훨씬 더 가치있는 결론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이야기 하는것 같다. 도구상자#1과 도구상자#2는 서로 상호 작용하는 도구들이다. 몸으로 생각하기는 도구상자#1의 여러가지 도구와 결합 할 수 있다. 형상화와 결합시키면, 머릿속에 그린 형상을 몸으로 생각하는 식이 된다. 이와 같이 도구상자#2의 도구들은 순서없이 도구상자#1의 도구들과 뒤석이면서, 시너지를 창출 할 수 있다. 특히, 도구상자#2의 놀이와 변형은 모든 생각도구들과 어울려 지루함을 없애준다. 놀이와 변형의 관점에서 나열된 모든 생각도구들에 접근 하지 못한다면, 이 모든 도구들은 그저 천제들이나 할 수 있는 꿈에 가까운 헛소리로 전락 할 지도 모른다. ==== 독후감은 다음으로 미뤄야 겠다. 이 도구상자들을 좀더 들여다 본 다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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