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1 [세상읽기] 거지를 바라보는 우리의 자세 [짜라의 세상읽기] 거지를 바라보는 우리의 자세 1. 지하철 입구에 누워있는 거지. 며칠 전 지하철 입구로 들어가다 개단이 끝나고 통로로 먹 접어드는 입구에 거지가 누워있는 것을 보았다. 거지를 오랜만에 본다는 생각을 하고 안으로 들어서는데, 아차 하는 생각이 뒤통수를 때린다. 주위를 유심히 관찰해 보고 그제야 실수를 했구나 하고 생각했다. 짜라가 서있는 그곳은 지하철 통로가 아닌, 지하에 뚫어놓은 횡단보도 이었다. 2. 유추 뉴턴은 사과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류인력의 가설을 생각한다. 그리고 그 힘(중력)이 위로위로 계속해서 뻗어나간다고 상상했다. 저 하늘에 떠있는 달 또한 '그 힘의 영향을 받아 떨어질 까?' 하고 생각해본다. 3. 그들은 우리가 모르는 뭔가를 알고 있다. 몇 번의 관찰과 .. 2008. 7.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