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상104

생각의 탄생 - 생각 도구 상자(Think ToolBox) 생각의 탄생을 읽으면서 그 도구들을 순차적으로 나열해 보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관찰, 형상화, 추상화, 패턴인식, 패턴형성, 유추, 몸으로 생각하기, 감정이입, 차원적사고, 모형만들기, 놀이, 변형, 통합 그렇게 나열해 놓고 보니, 뭔가 이상했다. 직선적인 배열엔 뭔가 결핍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1. 관찰, 형상화, 추상화, 패턴인식, 패턴형성, 유추 2. 몸으로 생각하기, 감정이입, 차원적사고, 모형만들기 3. 놀이, 변형, 통합 그리고 자연스럽게 세번의 줄바꿈이 나타났다. 조금은 보기가 좋아졌다. 하지만 아직도 부족했다. 그래서 독후감을 쓰려다 말고, 각 도구(단어)들을 종이에 큼지막 하게 적었다. 그리고 그 도구들을 하나씩 오려내었다. 그렇게 오려진 단어들을 이리저리 만지면서, 어울릴 법한 배열.. 2008. 7. 13.
[세상읽기] 거지를 바라보는 우리의 자세 [짜라의 세상읽기] 거지를 바라보는 우리의 자세 1. 지하철 입구에 누워있는 거지. 며칠 전 지하철 입구로 들어가다 개단이 끝나고 통로로 먹 접어드는 입구에 거지가 누워있는 것을 보았다. 거지를 오랜만에 본다는 생각을 하고 안으로 들어서는데, 아차 하는 생각이 뒤통수를 때린다. 주위를 유심히 관찰해 보고 그제야 실수를 했구나 하고 생각했다. 짜라가 서있는 그곳은 지하철 통로가 아닌, 지하에 뚫어놓은 횡단보도 이었다. 2. 유추 뉴턴은 사과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류인력의 가설을 생각한다. 그리고 그 힘(중력)이 위로위로 계속해서 뻗어나간다고 상상했다. 저 하늘에 떠있는 달 또한 '그 힘의 영향을 받아 떨어질 까?' 하고 생각해본다. 3. 그들은 우리가 모르는 뭔가를 알고 있다. 몇 번의 관찰과 .. 2008. 7. 10.
[독후감] 나쁜 사마리아인들(Bad Samaritans) 독후감 2008/04/06 나쁜 사마리아인들 : 장하준의 경제학 파노라마 BAD SAMARITANS : The Myth of Free Trade and the Secret History of Capitalism 이 책의 포장은 화려하다. 종이의 질이 좋다거나, 디자인이 좋다는 의미는 아니다. 유명한 촘스키가 추천사를 썼으며, 그 왜에 화려한 이력을 가진 수상자들과 저자들의 추천사도 포함되어있다. 일단 부푼 기대감을 앉고 책장을 넘긴다. 프롤로그는 황당하게도 '2061년 모잠비크의 경제 기적' 이란 제목으로 시작한다. 저자의 발칙한 상상으로 머리글을 열어가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한국인이지만, 영어로 쓰여졌으며, 미국에 출판된 책이다. 다시 말해 미국 독자를 고려해 책이 쓰여진 것이다. (한국에 출판된 .. 2008. 4. 7.
GGRC 마크 소모임 2008/04-1 2008/04/02 GGRC 마크 소모임 장소: 신촌토즈 시간: 19:50 지난 마크 모임에서 미래 방향에 대해 생각한 후 첫 번째 모임이다. 4월 첫 주 모임은 은실 씨가 '블로그 마케팅'을 주제로 발표하기로 하였다. 이전에도 한번 빔프로젝터를 사용할 수 있는 장소를 섭외하려 했지만, 거리가 가까운 곳이 없어 흐지부지 되어버렸었다. 그러나 이번엔 좀 다른 시도를 해보자는 대 의견을 모으고, 신촌토즈에서 보기로 했다. [ 신촌토즈 ] 토즈 예약은 생각처럼 까다롭지 않았다. 그냥 전화로 사람 인원수와 시간만 알려주면 되었다. 비용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았다. 일인당 4000원 인터넷을 회원가입을 하고 가면, 토즈 회원증을 주는데, 그것을 사용하면 5% 할인 해택을 준다. 우리가 빌린 공간은 12명 정도가 앉.. 2008. 4. 6.